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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자취남의 야매 김치찌게 하는법#은근맛있..

sieunju 2016. 10. 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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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새 자취를 하게 되서 요리를 하게 되었는데요.

자취의 묘미는 "혼자서 요리해 먹기" 라 제가 한번 도전해보았습니다. 

이름하여 "돼지 김치 찌게" 가 되겠습니다 :D

우선 돼지고기에서 가장 싼부위인 뒷다리살!을 구매할려고 했으나, 마트에서 그런건 취급안한다고 하여 

그다음으로 싼 앞다리살을 구매했습니다. (지역마다 다른데 제가 구매한건 국내산 : 100g 1200원) 

냄비안에 참기름을 바닥에 다 뒤덮을 정도로 부은후, 그위에 돼지고기를 넣고, 볶습니다. (쎈불)

볶는중.....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김치를 투하!!그리고 다시 볶습니다.

(이때 냄새 좋습니다. ㅎㅎ)

김치와 고기를 볶다가 김치가 볶는 냄새?가 나면 그때 물을 넣어줍니다.

(물이야 머 그냥 눈때중! 많다 싶으면 버리면 됩니다 ㅎ)


그리고 부글부글 끓여줍니다. 좀 끓었다 싶으면 "국간장"을 투하합니다.

(자취를 하다보니 조미료같은게 많이 부족한 관계로 모든 국의 간은 국간장으로 합니다.)

여기서 유의할게 진간장 넣으면 큰일납니다! 제가 예전에 진간장 넣었다가 국 다 버렸습니다. ㅜㅜ;


위에 사진이랑 국물 색깔이 다른데요 이게 국간장을 넣고 좀 쪼린 국의 상태입니다. 

그리고 끓이면서 다진 마늘 있으면, 다진마늘 넣으면 좀더 돼지 비린내를 제거할수 있고, 은은한

맛을 낼수가 있습니다.(전, 다진마늘이 없어서..오로지 국간장으로 했습니다.)

이때 양파나 대파를 넣으면 보기에도 좋고 양파의 단맛과,대파의 향이 곁들여서 더 맛있긴 하지만,

자취하면서 그런거는 구할 여건이 안됩니다. 더군다나 학생신분이면...더더욱이요...;;

여기서 tip 을 알려주자면 김치가 익으면 익을수록 특유의 신맛?쓴맛?이 나는데 그걸 잡을려면 간맞출때 설탕을

넣으면 됩니다. ㅎㅎ


이상 야매?돼지 김치찌게를 마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다시다라고 하는 조미료 넣지 않습니다. 왜냐면 국간장과 설탕으로 충분히 국의 맛을 낼수 있어서 입니다. :D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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